국립정원소재센터·국립새만금수목원 등 미래세대 위한 공공 인프라 역할 강조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지난 4월 21일 지방자치TV '더 인터뷰'에 출연해 "수목원과 정원은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니라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생물 보전과 국민 서비스, 정원문화 확산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 이사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대해 "대한민국의 식물 자원을 지키고 국민 삶 속에서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관"이라며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가가 조성한 수목원과 정원을 운영하고, 희귀·특산식물과 종자를 보존·저장하며 생태복원, 교육·체험, 정원 산업과 문화 확산까지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관이자 기후위기 시대에 생명 인프라를 준비하는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목원과 AI의 만남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목원은 방대한 식물자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데이터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라고 밝혔다. 심 이사장은 기술의 역할에 대해 "자연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도구"라고 설명하며, 그린 데이터 기반 정비와 국민 체감형 서비스 향상, 운영 효율화, 관리체계 표준화·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시설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심 이사장은 국립정원소재센터에 대해 "정원에 심을 식물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재료 연구소이자 물류 허브"라며 자생식물 보급과 정원 소재 발굴·증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이라며 "새로운 생태교육 거점이자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K-정원에 대해서는 우리 자생식물이 가진 생명력과 섬세한 계절감을 강조했다. 심 이사장은 "우리 자생식물은 사계절이 뚜렷한 환경 속에서 오랜 시간 적응하며 살아온 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색감, 형태, 계절감이 섬세하다"며 "한국의 자연과 문화, 풍경의 감수성을 담은 자생식물이 정원의 미학과 철학으로 이어질 때 세계인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정원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며 "도심 속 작은 정원, 아파트 단지의 생활정원, 직장 가까이의 쉼터처럼 현대인의 생활 방식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정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원은 일상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늘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상택 이사장이 출연한'더 인터뷰'는 2편으로 나눠 방송되며, 1부는 오는 8일 오후 1시 20분, 2부는 15일 오후 1시 20분에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지방자치TV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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