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조국 "깊은 상처 입으신 국민께 죄송…검찰 개혁 완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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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깊은 상처 입으신 국민께 죄송…검찰 개혁 완결해야"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9-06 10:24:56
"새로운 기회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깊은 사과"
"모든 의혹 그대로 드러내 국민의 준엄한 평가 받을 것"
"그럼에도 제가 감당해야 할 소명 있어"
"어느 정권이 와도 되돌릴 수 없는 개혁 다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깊은 상처를 입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뉴시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께 큰 실망감을 드렸다"면서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특히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했다"며 "제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과 논란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고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평가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는 "그럼에도 제가 감당해야 할 소명이 하나 있다고 생각한다"며 법무 검찰 개혁의 뜻을 재차 확고히 밝혔다.

그는 "국가권력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해 모든 국민들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 국민들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돌 하나를 놓겠다는 의지"라며 "약속드린 대로 법무·검찰의 개혁을 완결하는 것이 제가 받은 과분한 혜택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길이며 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권이 들어와도 누구도 뒤로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은더 단단해졌다"며 "살아가는 동안 사회에 빚진 마음, 평생 고스란히 간직하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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