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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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유태영 기자
기사승인 : 2024-12-30 12:41:40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는 올 하반기 101개 가정에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을 지원하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쉬어가도 괜찮아' 영상 썸네일 이미지.[한화갤러리아 제공]

 

30일 공개한 영상에는 간병 시작 후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온 돌봄 가족들의 소중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가 함께 하는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프로젝트다. 장기간 간병으로 지친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고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 하반기 첫 발을 뗐다.

하루 종일 계속 되는 간병으로 휴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증 환아 보호자의 경우, 아이와 잠시 떨어져 쉬어가는 '분리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 7월 첫 제주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돌봄 가족은 12월 기준 101가정(30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한화 호텔·리조트 중 가장 많은 가정이 방문한 곳은 서울에 있는 '더 플라자'였다.
 
돌봄 가족 대부분은 일상 속 휴식시간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80% 이상이 '하루 휴식 시간'이 3시간 미만이었다. 특히 절반 이상은 '3년 내 여행 경험'이 전무해 쉼에 대한 결핍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픈 아이 걱정에 마지막까지 참여를 망설였던 가족들은 여행 이후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사 결과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열에 아홉은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24시간 간병으로 소홀했던 '비장애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돌봄 가족이 여행을 할 동안 환아들이 머무는 도토리하우스도 겨울을 맞아 새롭게 변신했다. 층별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 쌓인 마을, 선물상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풍경들로 꾸몄다. 

또한 한화는 올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을 돕는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올해 8개 가정에 수술비, 재활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월간 한 모금'이란 이름에는 극심한 갈증에 '물 한 모금'이 결정적 도움을 주듯 의료 지원이 시급한 가정에 매달 작지만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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