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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희로애락 노래한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드보르작 교향곡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7-01 10:58:46
전예은 신작 '음악 유희' 세계초연도...21일 서울 예술의 전당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한 관현악 작품'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을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드로르자크 교향곡 7번 포스터.[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공연의 포문은 작가가 특유의 위트가 돋보이는 전예은의 신작 '음악 유희'가 연다. 국립심포니가 위촉한 곡으로 세계 초연된다.'자장가'를 모티브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음악적 아이디어들이 서로 출동하고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이어 도입부터 첼로 독주가 강한 인상을 남기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말년의 엘가가 이 작품을 쓸 무렵 그는 병상에 있었고, 제1차 세계대전이 앗아간 평화에 대한 그의 탄식이 작품 곳곳에 묻어있다. 이 곡은 독일의 첼리스트 얀 포글러가 협연한다.

 

대미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이 장식한다. 당시 어지러웠던 정치적 상황을 설명하듯 어둡고 비극적인 악상과 체코 특유의 목가적인 풍광이 담겨있다. 보헤미안의 자유로움과 짙은 애수가 느껴지는 선율이 백미다. 

 

세묜 비치코프(체코 필하모닉), 야쿠프 흐루샤(밤베르크 심포니 수석 지휘자)와 함께 체코 지휘계를 견인해오고 있는 슬로바키아 신포니에타의 명예 상임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가 포디움에 올라 체코 음악의 정신을 잇는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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