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서 新할랄법 앞두고 K뷰티 전도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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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인도네시아서 新할랄법 앞두고 K뷰티 전도사 역할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9-03 10:53:14
제1회 코스맥스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 성공 개최
유니레버 등 인도네시아 로컬 브랜드 50개사, 100여 명 참가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찌비즈 나인 비즈니스 파크(Cibis 9 Business Park)에서 '제1회 코스맥스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COSMAX Formulation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니레버그룹과 맨담그룹 등 글로벌 고객사를 비롯해 키미아파르마(Kimia Farma), 단단(Dan Dan), 로즈올데이(Rose All Day) 등 인도네시아에서 급성장 중인 50여 로컬 고객사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성장 속도에 비해 신제품 개발능력이 미비한 신흥 화장품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특성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과 처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찌비즈 나인 비즈니스 파크(Cibis 9 Business Park)에서 ‘제1회 코스맥스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COSMAX Formulation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맥스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지난 6개월에 걸쳐 현지 시장조사를 분석한 후 코스맥스 R&I센터에서 개발한 △카카두 플럼 △그린 애플 △시카 등 천연 소재 기초와 메이크업 제품의 샘플을 함께 제안했다. 

올해 초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기후, 식문화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히트 제품을 내놓았다. 번들거리는 입술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를 위해 발림성과 지속력이 좋은 립크림을 개발, 현재까지 누적 1000만 개 이상 판매했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에도 오래 유지되는 쿠션파운데이션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행사는 내달 시행되는 신할랄법을 앞두고 미리 고객사에게 맞춤형 제품을 제안해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며 "향후에는 부자재 개발과 소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화장품, 의약품, 식음료 등에 할랄(HALAL) 인증 여부 표기를 의무화하는 신할랄인증법을 10월 1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016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무이(MUI·Majelis Ulama Indonesia)' 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6953만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GDP는 1조155억달러(아세안 GDP의 40%)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 케어 시장은 2013년 40조루피아(한화 약 3조4240억원)를 돌파한 이후 2016년에는 60조루피아(한화 약 5조136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매년 평균 13%의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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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2018년 인도네시아의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는 약 2908만 달러로 전년 동기(약 1049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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