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영표, 한국당에 "12월 임시국회 열자" 정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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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당에 "12월 임시국회 열자" 정식 요청

김광호
기사승인 : 2018-12-13 11:27:18
"선거법뿐 아니라 '유치원 3법' 등 민생 법안 처리해야"
"탄력근로제 확대, 연말 처리시한 못지켜 야당에 유감"
태안발전소 사고 관련 "위험 외주화 막을 법안 처리 시급"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3일 "임시국회가 필요하다. 자유한국당에 정식으로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신임 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임시국회 소집의 불가피성을 언급하며 홍영표 원내대표와 빠른 시간 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조만간 임기국회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오른쪽)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선거법 문제뿐만 아니라 '유치원 3법'을 비롯한 민생 법안들을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선거제 개혁에 대해 "한국당과의 합의 도출을 시도해 보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야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민주당만이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한 선거법 개정에 대해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해 논의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당을 압박했다.


또한 그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했던 올해 연말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한 것에 야당에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가 합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논의가 끝날 때까지는 국회에서 좀 기다려주는 것이 맞다"며 "국회에서 내년 2월에는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경사노위에서 내년 1월까지 반드시 합의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가 다음 주에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다"며 "침체된 경제활력을 다시 높이고 어려운 고용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국회가 민생경제를 위해서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선 "2년 전 구의역에서 비정규직 청년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숨진 후 여야 의원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정부도 전면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 야당과 협의해 서둘러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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