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부터 글로벌 주요 도시의 옥외광고, 국가별 유통채널 연계 행사까지 마케팅 접점을 넓혀 빼빼로의 해외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연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비롯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 유튜브와의 디지털 협업, 현지 맞춤형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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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X스트레이 키즈 빼빼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이미지. [롯데웰푸드 제공] |
우선 전 세계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SNS 캠페인 'PLAY WITH PEPERO'를 마련했다. 빼빼로를 매개로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나누고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다. 참가 신청은 내년 2월 5일까지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빼빼로와 함께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이후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게시물 주소를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제품을 활용한 꾸미기와 인증사진, 빼빼로데이 소개, 노래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당첨자는 총 111명이다. 이 가운데 11명에게는 스트레이 키즈와 만날 수 있는 'MEET & GREET' 행사 초청권과 왕복 교통편,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나머지 100명에게도 행사 초청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는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가 빼빼로와 협업해 만든 음원 '11월 11일'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디지털 영역에서는 유튜브와 손잡고 빼빼로 관련 기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기프트를 출시하는 유튜브 최초의 협업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빼빼로 제품과 캐릭터, 하트, 기념 메시지 등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제작해 온라인 이용자들이 디지털 공간에서도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광고도 이어간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빼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올해 광고는 지난 19일 시작해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도 다음 달 14일까지 디지털 옥외광고와 실내 광고를 운영한다.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14개 점포에 스트레이 키즈를 모델로 한 빼빼로 광고를 지속적으로 노출한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한다. 대학가에서 제품 샘플링 등 체험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쇼핑몰(West Lake Hanoi Mall)에는 빼빼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알마티 지역 대형 유통체인과 협력해 11월 11일 포토부스 등을 운영한다. 필리핀에서는 11월 한정 기획팩을 출시하고 S&R 매장에서 제품 진열과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 태국에서는 CP Axtra Makro와 Tops, Big C 등 주요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판촉 및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대만에서는 온라인 광고와 관련 상품 판촉, 기획팩 판매 등을 추진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면세점에 전용 매대와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페루와 에콰도르, 호주, 독일 등에서도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국가별 소비 특성과 유통 환경에 맞춘 마케팅을 통해 빼빼로데이를 글로벌 기념일로 확산하고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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