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수원 "고리 1호기 해체 계획 승인, 기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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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 1호기 해체 계획 승인, 기준을 만들었다"

설석용 기자
기사승인 : 2025-07-07 13:10:08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를 최종 승인을 받은 가운데, 국내 원전 해체기술의 기준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체계획서 완성을 통해 한수원은 해체 비용평가, 선량평가, 안전성평가, 폐기물량 및 특성평가 등 세부 기술 요소에 대한 체계적 작성 방법론을 국내 실정에 맞게 정립함으로써 원전 해체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러한 결과물은 월성 1호기 해체계획서 작성에도 후속 적용될 예정이며, 보다 고도화된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수원 중앙연구원 직원들이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를 승인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수원 제공]

 

앞서 한수원은 2016년 중앙연구원의 연구과제 기반으로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작성에 착수, 2021년 5월 주민의견을 수렴한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작성을 완료하고 규제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완벽한 해체를 위해 58개 기술을 이미 확보했고, 현재 중준위폐기물 운반용기, 규제해제 매체별 기반기술, 고방사화 기기의 절단/제염 실증 인프라 구축 등 7개 분야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등 관련 기술 고도화에 나서며 안전 중심 해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해체 승인은 국내 해체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해체시장 개척에 한발 앞장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해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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