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의령군 군정소식지 재발행 3개월만에 구독자 1만명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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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군정소식지 재발행 3개월만에 구독자 1만명 비결은?

손임규 기자
기사승인 : 2024-06-12 11:27:47
치적 홍보 대신 이웃 이야기 풍성…"군민 아닌 독자들도 생길 정도"

경남 의령군의 군정 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이 알찬 내용으로 군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치적 홍보'를 지양하고 따뜻한 우리 이웃 사람의 이야기를 반영한 결과다.

 

▲ 의령군 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 표지 [의령군 제공]

 

의령군 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은 지난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10년 만에 재발행됐다. 

 

오태완 군수는 "접촉도·인지도·호감도 등을 고려해서 판단했을 때 지역 현실에 가장 효과적인 홍보 매체는 군정 소식지"라며 당시 재발행을 지시했다. 

 

군정소식지를 제작하는 의령군 홍보팀은 △'변화義의령' △'부자多의령' '행복愛의령'의 3가지 기본 콘셉트로 방향을 설정, 흥미롭고 특별한 내용으로 제작하고 있다.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기사와 감동적인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편집회의부터 취재, 기사 작성의 중요한 부분을 군 홍보팀 직원들이 담당한다.

 

특히 지역의 마음 부자를 찾아가는 '진정한 부자 이야기'와 의령에서 희망을 일궈내는 사람을 만나보는 '우리 지역 행복지킴이' 코너는 아름답고 훈훈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소식지가 단순한 행정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인물과 문화 관광·역사를 아우르는 풍부한 읽을거리로 세련된 지면 편집 형식을 구성했다.

 

독자들은 후기 코너를 통해 '내용이 충실하다', '사람냄새 나는 소식지다' '기사 문장이 좋고 전문성까지 갖췄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격월 무료로 신청자에게 우편 배달되는 '부자1번지 의령'은 구독신청자가 현재 1만 명이 넘는 고정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향우들은 물론이고 의령 군민이 아닌 독자들도 소식지를 구독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이강수 홍보팀장은 "소식지가 군민들의 중요한 소통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독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군정소식지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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