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진주시 복지재단의 장애인복지시설 직영 방침에 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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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복지재단의 장애인복지시설 직영 방침에 시민단체 반발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3-11-08 13:43:45
진주행정감시센터, 복지재단 운영시책에 의혹 제기
진주시 "재단 모금액·사용처 홈페이지에 내역 공개"

경남 진주행정감시센터(대표 성공스님)가 진주시복지재단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장애인복지시설의 직영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 진주행정감시센터 대표 성공스님이 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성공스님은 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시는 공고를 연장하면서까지 진주시복지재단을 장애인복지기관 수탁기관에 참여시킨 이유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그는 "진주시복지재단은 설립 당시 '저소득층 주민생활안전기금' '저소득층 자녀 장학기금' 두가지 기금과 시 출연금 등 50여억 원으로 출발했다"며 "하지만 8여 년이 지난 지금 어떤 장학금도 지급했다는 보도는 없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복지재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운영하겠다는 것은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라며 "재단 본연의 목적과는 달리 운영하는 것은 재단 직원들의 일자리만 만들었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단 사무총장을 겨냥 "2개월 가량 출근을 하지 않았는데 임금을 지급했다면 정부보조금 횡령에 해당된다"며 답변을 요구했다.

 

시민단체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공고를 연장한 것은 공고문 내용이 매끄럽지 않아 문맥을 바로 잡은 것"이었다며 "당시 공고기간이 짧다고 시비 소지가 있어 기간을 연장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재단 사무총장의 횡령 의혹와 재단 사용처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임금은 출근일수에 대한 인건비 일할 계산으로 정상 지급됐다"며 "재단 설립 이후 모금액과 사용처를 재단 홈페이지에 세부 내역을 공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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