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우건설, 건설현장에 수직이착륙 드론 국내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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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현장에 수직이착륙 드론 국내 첫 도입

정해균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3-07 11:33:23

대우건설이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최신 무인비행 장치인 수직이착륙비행드론(V-TOL)을 경북 경산지식산업단지 현장에 도입해 측량, 3D 모델링 및 지형도 제작을 수행했다고 7일 밝혔다.

 

▲ 대우건설 V-TOL(수직이착륙비행드론) [대우건설 제공]

 

해당 현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부지조성공사로 면적 280만9418㎡, 절토량 1017만㎥, 성토량 1228만㎥의 대형 공사 현장으로 현재 토공량 관리가 공정의 주요사항이다.  

 

대우건설이 도입한 V-TOL은 고정익의 장기간 비행과 회전익을 통한 수직이착륙의 장점을 겸비한 무인비행체이다. 최대 108km/h의 비행속도로 1시간 30분을 비행할 수 있어, 한 번에 대형 부지를 촬영해 현장 측량자료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고성능 IMU(이동 물체의 속도, 방향, 중력 등을 측정하는 장치), RTK-GPS(비행체 GPS의 정밀도를 높이는 방식) 및 PPK(PTK-GPS로 수신된 GPS정보를 후처리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다 정확한 GPS값을 계산하는 방식) 방식을 적용해 기존의 드론보다 정밀한 측점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게 됐다. 

 

백기현 대우건설 스마트건설기술팀 팀장은 "기존에는 드론 측량이 소형 부지에만 국한돼 있어 대형 부지에 대해서는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측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나 V-TOL 및 대형 고정익 드론을 통해서 최대 100㎢의 부지에 대해서도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한 공간정보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드론 측량은 기존 인력 측량 대비 정밀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다. 특히 50% 이상의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유인항공측량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원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신속한 지형정보 취득도 가능하다. 아울러 유인항공측량보다 촬영면적은 작지만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향후 드론활용 기술을 측량 기술뿐만 아니라, 토목·건축·주택·플랜트 시설물 유지 보수 및 공정 관리 등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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