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필재 KT 부사장, "기가 인터넷, 국내서 따라올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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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재 KT 부사장, "기가 인터넷, 국내서 따라올 곳 없다"

남경식
기사승인 : 2018-11-01 11:20:51
"KT, 현재 광케이블 비중 57%…내년 60%까지 확대"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10기가 인터넷'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가 인터넷에 있어서 KT를 따라올 수 있는 회사는 국내에 없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KT가 선보인 '10기가 인터넷'은 데이터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 모두 최고 10Gbps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33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도 30초면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
 

▲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10기가 인터넷'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KT 제공]

이필재 부사장은 "현재 광케이블이 깔린 모든 곳에서 10기가 인터넷이 실현된다"며 "유티피(UTP) 케이블이 설치된 곳에도 기술 개발을 통해 내년 상반기 안에 10기가 인터넷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광케이블시설(FTTH-R)에서 KT의 비중은 57%에 이른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10기가 인터넷을 우선 상용화한 다음, 점차 제공지역(커버리지)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커버리지가 60%에 달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따라올 수 있는 회사는 없을 것으로 단언한다"고 강조했다.

KT 박현진 유무선사업본부장도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말하자면, 경쟁사에서 최고 속도 2.5기가 인터넷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단말기에서의 속도는 1기가다"며 "하지만 KT에서 2.5기가 인터넷을 가입하면 실제로 2.5기가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SK브로드밴드는 가구당 2.5기가, 단말별 1기가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 융합기술원 김현표 상무는 "경쟁업체인 S사 제품이 사용하는 기술은 KT '10기가 인터넷' 기술보다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도 비싸다"며 "안정적인 제품도 아직 나와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상무는 "5G 무선인터넷도 기지국까지의 연결은 유선 기반이다"며 "10기가 인터넷과 결합했을 때 5G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필재 부사장은 "2014년 KT가 기가 인터넷 출시했을 때 100메가면 충분하지 않느냐는 말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태반이 기가 인터넷을 쓴다"며 "지금은 10기가 인터넷에 맞는 서비스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초기시장을 거쳐 대세가 되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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