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해찬 "한국당 무책임 계속되면 단독청문회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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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무책임 계속되면 단독청문회 감행"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19-08-26 12:19:11
"한국당, 근거없는 안보불안 선동…의혹제기 골몰"
"일본의 독도 방어훈련 부정발언 용납지 않을 것"
이인영 "한국당, 기승전 '조국 때리기'…가짜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둘러싼 여야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행동이 계속되면 단독으로라도 국민께 진실을 알리는 청문회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오는 30일까지는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한다. 한국당은 법에 따라 조속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을 합의하기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은 근거 없는 안보불안을 선동하며 의혹 제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국가적 단결이 필요한 시점에 국민을 분열해 당리당략을 챙기는 것은 올바른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당정은 한미동맹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소미아 종료는 한일 신뢰 문제이지 한미동맹과는 별개인 만큼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우리를 안보 적성국으로 간주하며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미국도 중재가 소극적인 상황에서 지소미아 종료는 불가피하면서도 타당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국방예산은 최초로 5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안보 협력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고 국민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최근 한미연합훈련에서 보듯 한미동맹도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부터 시작된 독도 방어훈련에 대해서는 "우리 영토 방어를 위해 1986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온 훈련으로, 이를 문제 삼는 일본 정부의 태도는 명백하게 무례한 내정간섭"이라며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다. 이를 부정하는 어떤 발언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정략적 태업을 중단하길 바란다"며 "오늘까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날짜를 확정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만약 오늘까지 인사청문회 개최와 청문회 날짜 확정을 거부한다면 부득이 내일부터 예정된 국민과의 대화, 언론과의 대화, 국회와의 대화 등 형식의 구애 없는 이른바 '국민 청문회' 준비에 곧바로 착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을 향해 "자유한국당은 모든 이슈를 '기승전 조국 때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조국 사태로 인한 국내정치 위기 탈출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아베 총리 때문이지 조국 후보자 때문이 아니다. 한국당이 가정과 추측을 교묘히 뒤섞어 가짜뉴스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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