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스타벅스, "뉴욕 라떼 없어도 이천 햅쌀 라떼 있다"…지역명 음료, 상생모델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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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뉴욕 라떼 없어도 이천 햅쌀 라떼 있다"…지역명 음료, 상생모델 '우뚝'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1-24 11:15:17
‘이천 햅쌀 라떼’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 ‘문경 오미자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등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지난 1월 1일 출시한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가 출시 3주만에 60만 잔 이상이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적인 쌀을 스타벅스만의 대중적인 음료로 재해석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는 이천에서 재배, 수확된 햅쌀로 지은 밥을 원료로해 쌀의 구수한 맛과 함께 영양까지 극대화한 음료다.
 
스타벅스는 이천의 지역명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이천 지역의 특산물인 이천 쌀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효과로 연결되고 있다.

 

▲ 지난 달 27일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이천 쌀 농가 대표들이 상생협력을 기념해 `이천 햅쌀 라떼`로 토스팅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기존에도 스타벅스는 ‘문경 오미자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제주 지역에서만 판매했던 ‘제주 꿀 땅콩 라떼’ 등 지역명을 반영한 로컬 음료를 출시해 지역 특산물을 음료의 원부재료로 사용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과 그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한국 사회에서 오전 시간대(오전 7시~오전11시) 판매율이 하루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0% 이상을 차지했다.

 

이천 햅쌀 음료 개발자인 카테고리 음료팀 홍창현 파트장은 “많은 고객 분들이 이천 햅쌀 음료를 통해 든든한 아침을 시작하고, 또 우리 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것 같다”고 밝혔다.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20만잔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에도 판매속도가 지속 유지되며, 3주만에 60만잔을 돌파했는데, 이천 쌀16톤(10kg 기준 1600포대)이 이천 햅쌀 음료에 사용된 셈이다.
 
이는 판매 당시 돌풍을 일으켰었던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등 지역명이 반영된 로컬 음료 중에 동일 기간 대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자, 가장 빠른 판매 속도이기도 하다.
 
지난 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61.8kg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쌀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이천 햅쌀 음료가 쌀 소비트렌드에 새로운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스타벅스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에 이천 쌀 농가와 상생협력을 맺고, 약 9천만원 상당의 친환경 커피 퇴비 2만포를 이천 쌀 농가에 전달하며, 우수한 맛과 품질의 우리쌀을 활용한 음료를 통한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이천 농협 이덕배 조합장은 “이천 쌀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스타벅스 이천 햅쌀 음료로 재탄생되어 기쁘다”며, “더불어 우리 농가가 어려운 때에 친환경 퇴비 지원을 통해 지역농가와 함께하는대표적인 상생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박현숙 총괄은 ”지역 농가와의 지속적인협력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개발을 통해 지역 농가와 꾸준히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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