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오세훈, 보이콧 철회하고 출마 선언…"보수몰락 지켜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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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보이콧 철회하고 출마 선언…"보수몰락 지켜볼 수 없어"

임혜련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12 11:42:48
전대 일정 강행…"비정상적 결정엔 동의 못해"

2.27 전당대회 일정 강행에 반발해 보이콧을 선언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전대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전당대회 날짜 변경 불가와 관련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 전 시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더 이상 당과 보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제가 먼저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전대 일정 강행에 대해선 "당의 비정상적인 결정에 아직도 동의하기 어렵다"면서도 "한국당이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하는 당이 아니라 특정 이념만 추종하는 정당이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뇌하고 고민했다"며 "5.18 공청회 사태에서 보듯 한국당은 과거 회귀 이슈가 터지면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로 취약하다. 보편적인 국민 정서도 무시하고 무모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정당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제가 바로 잡겠다"라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보수 정당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수권 정당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권을 탈환하라는 당원들의 준엄한 목소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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