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여야, 10월 2일부터 국정감사·28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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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0월 2일부터 국정감사·28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 합의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9-20 12:25:43
전날 만찬회동서 국감 비롯해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 합의
대정부질문 26일부터 나흘간·대통령 시정연설은 10월 22일
나경원 "이번 국감은 조국 둘러싼 권력형비리 진상규명 국감"
이인영 "'제2의 조국 청문회'는 안돼…청문회는 다 지나갔다"

여야는 20일 우여곡절끝에 국정감사를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기로 하는 등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모처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참석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다음달 28일부터 사흘 간 하기로 했으며, 22일 대통령 시정연설에도 합의했다. 대정부 질문은 이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여야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정부질문, 10월 2일 국정감사 실시 등 정기국회 일정에 잠정 합의했지만, 한국당이 10월 4일부터 국감을 하자고 주장하면서 일정에 이견을 보여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원내대표 회동에서 나머지 정기국회 일정이 합의됐다"고 전했고, 이인영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일정을 확인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야의 국감 일정 합의에도 한국당은 이번 국감을 '조국 국감'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벼르고 있어 인사청문회에 이어 '제2의 조국 대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결국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 진상규명을 할 수밖에 없는 국감"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의 몸집이 커지고 고착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원내대표는 "정쟁 국감보다는 민생 국감이 돼야 하고 싸울 땐 싸우더라도 일할 땐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제2의 조국 청문회 이런 것은 안 된다. 청문회는 다 지나갔다"고 맞섰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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