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은행 기준금리 1.75% 동결

  • 구름많음포항36.1℃
  • 맑음정읍33.4℃
  • 맑음영광군32.3℃
  • 구름많음수원34.2℃
  • 구름많음문경31.9℃
  • 구름많음원주33.4℃
  • 구름많음이천34.9℃
  • 구름많음강진군29.8℃
  • 구름많음합천31.9℃
  • 구름많음광양시29.8℃
  • 구름많음추풍령33.0℃
  • 구름많음영덕34.3℃
  • 구름많음영주31.6℃
  • 구름많음제주34.8℃
  • 구름많음남해28.3℃
  • 구름많음청송군33.7℃
  • 구름많음태백29.9℃
  • 구름많음순천28.1℃
  • 구름많음춘천33.9℃
  • 맑음금산34.8℃
  • 구름많음철원32.5℃
  • 구름많음상주34.7℃
  • 구름많음구미33.9℃
  • 맑음부여34.0℃
  • 맑음통영29.6℃
  • 맑음북부산30.8℃
  • 구름많음부산31.2℃
  • 구름많음영천33.5℃
  • 구름많음속초31.4℃
  • 구름많음대관령29.8℃
  • 구름많음울진32.3℃
  • 맑음순창군31.7℃
  • 박무흑산도25.7℃
  • 구름많음동두천32.9℃
  • 구름많음밀양33.0℃
  • 구름많음봉화30.9℃
  • 맑음성산28.2℃
  • 구름많음북강릉30.4℃
  • 구름많음강화32.7℃
  • 구름많음인제33.0℃
  • 구름많음울산32.4℃
  • 구름많음강릉32.0℃
  • 맑음진도군29.8℃
  • 구름많음양평33.4℃
  • 구름많음여수28.6℃
  • 구름많음제천31.7℃
  • 맑음보은32.7℃
  • 구름많음충주34.9℃
  • 맑음고창32.2℃
  • 구름많음경주시35.1℃
  • 구름많음서울34.9℃
  • 구름많음의령군32.2℃
  • 구름많음대구33.6℃
  • 맑음홍성34.1℃
  • 구름많음거제30.2℃
  • 맑음천안33.3℃
  • 맑음보령35.1℃
  • 맑음부안33.7℃
  • 구름많음함양군32.4℃
  • 구름많음북춘천33.8℃
  • 맑음전주34.0℃
  • 구름많음북창원32.3℃
  • 구름많음영월33.8℃
  • 맑음해남30.1℃
  • 맑음인천34.0℃
  • 구름많음홍천34.4℃
  • 구름많음동해30.2℃
  • 맑음광주31.3℃
  • 구름많음고흥30.0℃
  • 구름많음정선군32.8℃
  • 맑음임실31.2℃
  • 맑음장수30.4℃
  • 구름많음고산29.5℃
  • 맑음서청주34.7℃
  • 구름많음양산시31.8℃
  • 구름많음진주30.5℃
  • 구름많음보성군30.1℃
  • 맑음청주35.1℃
  • 구름많음완도28.9℃
  • 구름많음서귀포28.9℃
  • 구름많음의성34.1℃
  • 맑음군산33.6℃
  • 맑음목포30.8℃
  • 구름많음창원30.4℃
  • 맑음고창군32.3℃
  • 구름많음산청30.0℃
  • 맑음대전34.9℃
  • 맑음김해시31.4℃
  • 맑음세종33.8℃
  • 구름많음안동34.9℃
  • 맑음백령도28.9℃
  • 맑음서산33.8℃
  • 구름많음장흥29.2℃
  • 맑음거창32.6℃
  • 흐림울릉도29.0℃
  • 맑음남원32.3℃
  • 구름많음파주33.4℃

한국은행 기준금리 1.75% 동결

손지혜
기사승인 : 2019-02-28 14:39:29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인상 동력 ↓
당분간 통화정책은 '관망세'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뉴시스]

 

한국은행은 28일 오전 서울 태평로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인상 이후 석달째 동결이다.


이 총재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의 기준금리 인하론 주장에 대해 "(한은이) 금리 인하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현재 기준금리(연 1.75%)는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 경제는 1월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금융안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 사실이지만 금리 인상 방향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 발언의 맥락으로 볼 때 금리인상 불씨가 꺼졌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인상의 동력은 충분치 않아 보인다. 물가 등 경기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졌다. 올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2%대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0%대로 진입한 것이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하회하는 것은 그 만큼 우리 경기가 부진하다는 의미다.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개월째 하락세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8개월째 떨어졌다. 두 지표가 8개월 연속 동반 하락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15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는 금리인상 카드를 꺼리게 만드는 중대 요인이다. 서유정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부채 증가율이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소득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도 한은에 시간적 여유를 줬다. 연준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총 네 차례 인상 후 올해 1월에는 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경제전망이 우호적이지만 최근 몇 달간 일부 상반된 흐름과 어긋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미래의 금융 정책 변경에 대해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게 맞다"고 금리인상 유보의 뜻을 내비쳤다.

이런 이유들로 한은은 당분간 통화정책에서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이 수정경제전망을 내놓으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 금리 인하 압력이 생길 수 있다. 반면 하반기 국내 경기가 나아지고 연준도 금리인상을 재개하면 한은도 금리를 한 차례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총재는 "미 연준이 통화정책 조정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지만 금리 인상 방향 자체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취약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 불안이 제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입수되는 지표들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금통위는 4월이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