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2.8% 하향…내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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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2.8% 하향…내년 2.6%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09 12:05:19
무역 긴장 고조·신흥국 중심의 자본 유출 등 위험요인 가시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8%로 하향조정했다. 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전망했다.

IMF는 9일(현지시간) 내놓은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예상했다.  

 

IMF가 한국 성장률 전망을 내놓은 것은 지난 2월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를 거쳐 발표한 보고서 이후 8개월 만이다. 지난 7월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는 한국이 포함되지 않았다.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도 각각 7월 전망치(3.9%)보다 0.2%포인트 낮은 3.7%로 예상했다.

 

▲ 라가르드 IMF 총재 [뉴시스]

 

그 이유로 IMF는 본격적으로 심화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악화가 세계경제의 위협요인이 될 것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금리 인상으로 펀더먼털(기초여건)이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본유출도 세계경제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IMF는 성장률 전망치는 낮췄지만 전반적인 경기 호조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2016년 중반부터 시작된 경기 확장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2018∼2019년 성장률도 2010∼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역별로 호조세는 불균등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중기 성장률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과 같은 2.4%였으며 내년은 2.2%에서 2.1%로 낮아졌다. 신흥국 전망치는 올해는 4.9%에서 4.8%로 내려갔으며, 내년은 긴축적 금융여건을 고려해 5.1%에서 4.7%로 비교적 크게 낮췄다. 

IMF는 권고와 조언도 덧붙였다. 국가별 경기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재정 여력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노동시장의 구조 개혁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보고서에는 한국에 대한 개별 정책권고는 담기지 않았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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