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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 농성 이틀째

임혜련
기사승인 : 2018-12-05 13:11:55
정동영 "민주당,한국당의 예산안 졸속 처리···적폐연대"
야3당, 오후에는 공동기자회견 및 공동집회 예정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5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농성을 이어갔다. 야3당 대표는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 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 연좌 농성에서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의원들이 농성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 민주당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국민 듯을 제대로 받아들여서 민주당이 함께 움직이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예산안과 선거구제를 연결시키는 것은 처음 봤다'는 이해찬 대표의 발언에 대해 "선거제도 개편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역시 이해찬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1990년 정기국회 예산투쟁때 가장 앞장섰던 사람이 이 대표다"라며 "이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을 비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이) 7일 한국당과 연계해 예산안을 처리할 것이란 말이 들린다"며 "만일 졸속으로 강행한다면 그건 정권의 재앙이고 적폐연대의 성사다"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남은 정기국회인) 3일 이내 이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골든타임이 지나게 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오늘이라도 5당 대표들 다 모아주고 대통령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3당은 전날 오후 2시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철야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에도 정치개혁공동행동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집회를 여는 등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행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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