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초의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설 순천 선월지구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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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전남도·순천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노관규 순천시장,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구충곤 광양경제청장. [전남도 제공] |
㈜코스트코코리아는 29일 해룡면 선월지구 사업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와 광명 코스트코 본사에서 순천점 입점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 부지는 해룡면 선월리 845번지 일원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코스트코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후속 절차다.
코스트코는 부지계약 완료에 따라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순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신대·선월지구 일대 교통 개선 대책 등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 영향과 교통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대책 마련도 나선다.
특히 IC와 내부도로 등 8개 구간 정비를 위해 국비를 포함한 22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순천시는 광주·전남 최초로 입점하는 코스트코가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인근 도시 소비 수요까지 흡수해 남해안권 경제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코스트코의 이번 부지계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코스트코 순천점이 계획대로 입점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트코는 해룡면 선월지구 4만6000㎡ 부지에 사업비 1020억 원을 들여 순천점을 조성하고 인력 2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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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순천점이 들어설 해룡면 선월지구. [순천시 제공] |
순천시는 개점 이후 광주, 경남, 제주까지 포괄하는 광역 소비권에서 연간 생활인구 1300만 명 이상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는 지난해 9월 투자협약에서 "코스트코 순천점을 진출하는데 십수년이 걸려 오늘에서야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지역민 고용창출,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스트코는 단순한 쇼핑시설을 넘어 광역 소비군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신규고용 창출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성장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체인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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