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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통영에코파워 '1호 LNG선' 입항…정몽규 회장이 직접 챙겼다

유충현 기자
기사승인 : 2023-11-20 13:32:50

HDC그룹이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영에코파워에 첫 액화천연가스(LNG)가 도착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가스수송선 입항식을 직접 챙기며 힘을 실었다.

 

▲ 정몽규 HDC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HDC그룹 경영진과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있는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첫 입항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C그룹 제공]

 

HDC그룹은 지난 7일 브루나이 루무트에서 약 6만9000톤의 LNG를 선적한 뒤 출항한 가스수송선 '아마디'호(號)가 10일만인 17일 통영 한국가스공사 인수기지에 도착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마디호가 싣고 온 LNG는 통영에코파워 발전설비 시험운전에 쓰일 예정이다.

 

아마디호가 도착하던 날, HDC그룹 등은 첫 LNG선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식을 열었다. 정 회장을 비롯한 HDC그룹 주요 경영진, 김영욱 한화에너지 부사장,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 김종성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HDC그룹이 에너지 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첫 프로젝트"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시험 운전을 거쳐 국민들께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고의 LNG복합화력발전소가 되자"고 강조했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 한화에너지, 한화가 주주로 참여하는 약 1조3000억 규모의 민간자본 천연가스발전사업이다. 2013년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됐고, 2020년에 확정됐다. 현재 90% 수준인 공정이 모두 완료되면 경남 통영 안정국가산업단지에 1012메가와트(MW)급 LNG발전소 1기를 갖추게 된다. 발전소는 내년 7월 상업 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복합화력발전소 중 처음으로 20만 킬로리터(kL)급 LNG저장설비도 갖췄다. 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자체 LNG 설비를 보유한 복합화력발전소를 개발한 덕에 발전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며 "사업지 인근 한국가스공사 제조시설과 민간 제조시설을 연결함으로써 인프라 이용률을 높이고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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