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창녕군 소식] 계성면 고분군 현장공개-지역정보화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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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소식] 계성면 고분군 현장공개-지역정보화 우수사례 선정

손임규 기자
기사승인 : 2026-06-24 14:07:37

경남 창녕군과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계성면 계성리 산98번지에서 '계성 고분군 11호분 발굴조사' 현장공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11호분 부곽 유물 출토 유물. [창녕군 제공]

 

계성 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함께 창녕의 고대국가 비화가야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9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조사된 11호분은 계성 고분군 중심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 대형 봉토를 가진 가야고분이다. 11호분은 조사결과 길이 10.5m 너비 10.5m 깊이 2.3m 규모의 돌뚜껑을 갖춘 석곽묘(돌덧널무덤)다. 

 

주곽(주인공 안치공간)과 부곽(유물 부장공간)으로 구분돼 축조돼 있다. 특히 주곽과 부곽을 11자형으로 배치한 구조는 창녕 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다.

 

이곳에서 말갖춤새를 비롯해 쇠칼, 쇠도끼 등의 철기류가 확인됐으며, 굽다리접시·그릇받침 등 토기류도 다량 출토됐다. 또한 주곽과 부곽에서 인골 편이 확인돼 계성 고분군에서도 순장(殉葬) 문화가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11호분은 기존 계성 고분군에서 확인된 나무뚜껑을 한 日(일)자형 석곽묘가 아닌, 새로운 구조의 석곽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6세기 전반 계성 고분군 세력에 새로운 기술과 문화가 도입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군은 이번 현장공개회를 통해 창녕 비화가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조사와 보존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공개회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창녕군, 경남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선정...장려상 수상

 

▲ 창녕군 관계자가 역정보화·정보통신 공무원 연찬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2026년 경상남도 지역정보화·정보통신 공무원 연찬회에서 자체 개발·운영 중인 '업무보고 일정관리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일정관리 서비스'는 대면결재 일정관리, 비대면 보고 전산화 등을 중심으로 업무보고 과정의 불편을 개선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됐다.

 

그동안 대면보고 시에는 순서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 문의가 반복되고, 직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등 업무 비효율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실시간 현황판을 통해 결재 진행 상황과 보고 순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직원들이 대기 없이 업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대면 보고 전산화 기능으로 간단한 업무보고나 행사보고를 위해 종이 서류를 출력해 제출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했다. 보고 창구를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보고 누락 가능성을 줄이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 행정업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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