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병 1325기 461명, 정예해병으로 힘찬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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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1325기 461명, 정예해병으로 힘찬 새 출발

장영태 기자
기사승인 : 2026-02-05 14:10:13
2026년 첫 수료식, 대한민국 해병대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 알려
6주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 완수, 해병대 정신과 전우애 함양

경북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5일 연병장에서 신병 1325기 461명의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 해병대 신병 1325기 대원들이 수료식을 하기 위해 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이날 수료식에는 주한미해병부대(MFK) 부사령관과 해병대전우회 부총재,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주임원사단,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과 지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첫 정예해병의 탄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입영한 1325기 신병들은 낯선 환경과 혹독한 겨울 한파 속에서도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성실히 수행하며 6주간의 교육훈련을 완수했다.

 

특히, 신병들은 5주 차 '극기주'를 거치면서 천자봉 고지정복을 비롯한 고강도 훈련을 완수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으로 거듭났다.

 

부대는 혹한기 기상여건을 고려해 방한 복장 착용과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며 정예해병 양성에 주력했다.

 

▲ 해병대 신병 1325기 대원들이 5일 수료식 행사 중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김수용 교육훈련단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수료식은 애국가 제창,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훈련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신병들은 가족들에게 절도 있는 모습으로 경례하며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 거듭났음을 신고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며 문광욱상을 수상한 배한진 이병은 "혹한의 날씨와 힘든 훈련이 이어졌지만 동기들과 함께였기에 오늘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다"며 "교육훈련단에서 배운 해병대 정신을 잊지 않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늘 수료로 3대 해병이 된 지종국 해병은 "어릴 때부터 병 176기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와 병 766기로 전역하신 아버지의 군 생활 이야기를 들으며 해병의 꿈을 키워왔다"며 "해병대 기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우리 가족에 이어지는 책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해병대 신병 1325기 대원들이 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교육훈련단장에게 수료선서를 하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이번 수료식에도 1000기수 후배 해병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한 선배 해병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병 325기 동기회는 이날 부대를 찾아 실무로 나아가는 후배 해병들을 격려하며 수료식에 의미를 더했다.

 

2026년 첫 수료식을 마친 신병 1325기는 전국 각지의 해병대 부대에서 각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할 예정이다.

 

김수용(준장) 교육훈련단장은 훈시를 통해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빨간 명찰을 향한 자부심이라면 어떤 임무라도 완수해낼 것"이라며 "전우에 대한 믿음과 가족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실무 생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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