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경기도내 위험물 취급 업소 긴급안전 전수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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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내 위험물 취급 업소 긴급안전 전수조사 지시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06-27 14:52:59
도, 7월 4일까지 48개 리튬사업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로 배터리제조업체와 리튬 안전성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도가 도내 위험물 취급업소에 대한 선제적 조사와 위험 요인 확인에 나선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27일 경기도내 위험물 취급 업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27일 오전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 받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 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자"고 말했다.

 

제도개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현재 소관법령 등에 따르면 지방에 점검과 관리 권한이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라며 "지방으로 권한을 이양하는 내용의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라"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안전관리실 등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가족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김 지사는 "유가족들에게는 지금 당장 경제적 지원이 절실할 것"이라며 "보험관계, 보상금 등의 상황을 따져보고, 특단의 방법으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는 인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단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5인 1조 6개 팀으로 구성되며, 리튬 제조공장에는 소방기술사, 배터리·화학전문가, 환경전문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저장 기준 위반 여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 실시 여부, 관리자 선임 여부 등 환경 분야는 물론 건축물 안전도, 소방시설 및 위험도 관리 적정성 같은 소방분야 점검도 이뤄진다.

 

경기도는 법적 기준은 지켰지만, 위험성이 있는지를 적극 발굴해 화재나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48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나머지 38개 리튬 유통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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