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시민단체 "조양호 퇴진 위해 국민연금 개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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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조양호 퇴진 위해 국민연금 개입" 촉구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14 15:14:01
참여연대·대한항공 노조 등 8개 시민단체 피켓 시위
"조양호 사내이사 연임 주총서 국민연금이 적극 반대해야"

시민단체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퇴진을 위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시민단체가 14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도 제8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앞서 피케팅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참여연대와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등 8개 단체는 14일 오전 '제8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열린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 단체는 "국민연금은 현재 대한항공 지분 10.57%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적극적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연금은  임무를 방기하고 주주가치를 훼손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하고, 기금위 의결을 통해 대한항공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해 국민 노후자금의 수탁자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국민의 이익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주총 6주 전까지 기금위의 주주제안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동자, 소비자, 항공 전문가 대표 등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사익으로부터 독립적인 이사가 과반수 이상인 이사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가능한 빨리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위에 참가한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은 "일각에선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영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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