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방카, '이메일 스캔들'로 인해서 트럼프 진영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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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이메일 스캔들'로 인해서 트럼프 진영도 비판

박주연
기사승인 : 2018-11-21 15:28:06
▲ [ 이방카 인스타그램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개인 이메일로 공무를 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범트럼프 진영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에서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을 지낸 마크 쇼트는 20일(현지시간) CNN방송 프로그램 '뉴 데이' 인터뷰에서 "아이러니할 뿐 아니라 위선적이고 좋지 않은 일이 나타났다"라며 "실수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쇼트 전 보좌관은 "정부에 관련된 이메일을 개인 이메일 서버로 보내는 건 안된다"라고 성토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공보국장도 이 프로그램에 나와 "이방카가 그렇게 한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면 안된다"면서 "심각한 문제다. 나는 이 일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방카 보좌관이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공무를 본 것은 "내가 예전 클린턴 전 장관을 비판했던 것과 똑같은 행위"라며 "위선적"이라고 꼬집었다.

스카라무치 전 국장은 "아무리 이방카라고 해도 언론에 실수였다고 말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방카가 지난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보좌관 및 정부 관료들과 수백통의 업무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클린턴 전 장관이 재직 시절 공무에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이메일 스캔들'과 유사한 것이다. 이 때문에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에게서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공격을 받았다. 

 

KPI뉴스 / 박주연 기자 pj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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