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JW중외제약, 중국에 통풍치료제 신약 기술 수출…836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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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중국에 통풍치료제 신약 기술 수출…836억 규모

남경식
기사승인 : 2019-09-27 15:59:35
"글로벌 진출 기회 다각적 모색"

JW중외제약이 836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성과를 냈다.


JW중외제약은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 그룹의 계열사인 난징 심시어 동유안 파마슈티컬과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 JW중외제약 이성열 개발본부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심시어 회장 런찐성, 심시어 COO 장쳉, 심시어 개발총괄책임자 왕펭(왼쪽부터)이 통풍 치료제 URC10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제공]


이번 계약을 통해 심시어는 URC102에 대한 중국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총계약 규모는 약 836억 원(7000만 달러)이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이 500만 달러이며 개발, 허가 등 단계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6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JW중외제약은 제품 출시 후 심시어의 순 매출액에 따라 두 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도 받게 된다.

URC102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서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총 140명의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URC102의 임상 2a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 수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2b상이 진행 중이다.

배출저하형 통풍은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통풍으로, 통풍 환자의 90%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기존의 배출저하형 통풍 치료제는 부작용 문제로 처방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심시어 파마슈티컬 그룹은 종양, 신경, 염증·면역 질환 분야의 중개의학과 혁신신약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R&D 중심의 제약 기업이다. 심시어는 URC102 도입을 통해 중국에서 통풍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통풍 환자 약 3500만 명 중 40%인 1400만 명이 중국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아이큐비아 자료 기준 중국 통풍치료제 시장은 1억514만 달러로 세계 시장(26억6811만 달러)의 4%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심시어 왕펭 개발총괄책임자는 "URC102은 기존 치료제보다 안전하면서 혈중 요산 강하효과가 우수해 요산배출을 촉진시키는 URAT-1 저해제 최고 신약으로 평가된다"며 "심시어의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URC102의 개발을 신속히 마무리해 통풍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이성열 개발본부장은 "잠재적 성장성을 고려해 중국을 1차 타깃으로 전략적 기술 제휴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최근 통풍 치료제의 부작용 이슈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에 대한 수요가 높고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URC102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더욱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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