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행안부 심의위 거쳐 11월 중 경기도 통보 예정
과천 과천, 하남 교산 등 14개지구 지분 투자…33조4663억 투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3기 신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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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옥 전경. [GH 제공] |
이를 위해 다음 달 3기 신도시 등 7개 사업지구의 토지 보상 등을 위해 총 3조7500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신청할 계획이다.
21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GH는 3기 신도시와 2·4대책에 따른 공공주택지구 사업 지구 가운데 14곳에 지분을 투자한다.
3기 신도시는 과천 과천,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1·2, 고양 창릉, 고양 탄현, 안산 장상,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명 학온 등 8곳, 공공주택지구는 광명 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화성 봉담3, 양주 장흥, 구리 교문 등 6곳으로 총 지분 투자 면적은 1594만6000㎡에 달한다.
GH는 이들 사업에 33조4663억 원을 투입해 주택 총 8만7109호(3기신도시 5만2091호, 공공주택지구 3만5015호)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9월 초 7개 사업 지구(광명시흥, 광명학온, 하남교산, 용인플랫폼, 고양 창릉, 과천과천, 광명시흥도시첨단)에 대한 3조7500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승인을 경기도를 통해 행안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광명시흥도시첨단 산단을 제외한 6개지구는 3기신도시다.
공사채 신청액은 계속사업 2조7100억 원, 차환사업(공사채 발행 5년 경과 만기 연장) 1조400억 원이다.
지구 별 신청액(계속 사업)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2조12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용인플랫폼 도시개발사업 3300억 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1400억 원,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1200억 원 순이다.
이 가운데 광명시흥지구는 2022년 11월 지구지정 이후 2024년 12월 지구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광명학온지구는 2020년 5월 지구 지정 이후 2022년 7월 지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4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광명시흥지구는 2031년, 광명 학온지구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공사채는 9월 초 신청이 이뤄지면 11월 중 행안부 승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최종 승인 여부가 통보된다.
앞서 GH는 3기 신도시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행안부에 18개 사업에 걸쳐 13조5250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신청해 승인 받았다.
이 가운데 10조700억 원 규모의 공사채가 발행됐다.
앞으로 남은 GH의 공사채 승인 한도는 9조1000억 원이다. 이는 GH의 공사채 발행 한도 25조3684억 원(순자산액의 350%)에서 기존 발행분(10조700억 원)과 올 하반기 사채 신청액 2조7100억 원을 차감한 금액이다.
경기도가 GH의 3기 신도시 건설 등을 위해 국토부에 주택도시기금의 GH 자본금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 공급 방안'에 건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을 GH의 자본금으로 반영하면 GH의 예상 부채비율(2029년 기준)은 333%에서 307%로 26%p 낮아진다.
부채비율이 개선됨에 따라 추가적인 공사채 발행 등이 가능해져 자금 조달 여력도 2조 8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GH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추진 등을 위해 다음 달 초 7개 사업지구 3조7500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경기도를 통해 행안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H의 부채비율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초기 보상비 등에 자금이 집중되는 시점에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이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향후 용지 매각 등을 통해 자금이 회수되기 시작하면 부채비율이 다시 안정적인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기준 GH의 부채 규모는 16조5402억 원으로, 이 가운데 금융부채는 11조3054억 원에 이른다. 이를 고려한 부채비율(부채총계 ÷ 자기자본)은 259.8%로 집계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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