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 대통령 "'힘을 통한 평화'는 정부의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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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힘을 통한 평화'는 정부의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

임혜련
기사승인 : 2018-09-14 16:02:19
국내최초 3000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 축사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우리나라 최초의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서 "안창호함이야말로 우리 국방의 미래"라며 "'힘을 통한 평화'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한국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3000톤급 차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반세기 전만해도 소총 한 자루 만들지 못했지만 이제 우리는 전투기, 전차, 잠수함과 같은 첨단 복합무기체계를 직접 개발하고 수출까지 하게 되었다"며 "도산 안창호함의 진수는 대한민국의 책임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방산업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고 담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다"며 "그러나 평화는 결코 저절로 주어지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만들고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산 안창호함'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잠수함 장보고-Ⅲ급의 첫번째 함정이다. 지난 2012년 방사청이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을 체결한 이래 2014년 착공식과 2016년 기공식을 거쳤다.

도산안창호함은 해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형급 잠수함으로 첨단과학기술을 집약해 건조됐다. 전방위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전략무기체계로서 해군의 책임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된다.

길이 83.3m, 폭 9.6m에 달하는 도산안창호함은 잠수함 건조비용만 1조원에 달한다. 3000t급 규모로 수중배수량은 3700t을 넘는다. 길이 83.3m, 폭 9.6m, 높이 14m 크기로, 수중 최대속력은 20kts(37㎞/h)다. 탑승 인원은 50여명이다.

이번 도산안창호함 진수로 대한민국은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진수할 능력을 갖춘 10여개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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