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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산업銀, 2천억 규모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 조성…바이오산업 생태계혁신 협약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9-18 16:02:12

셀트리온그룹(이하 셀트리온)은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서명식을 갖고,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부회장,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오진교 부문장, 서성호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 서정진(왼쪽)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과 산업은행은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향후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이달부터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셀트리온이 지난 5월 바이오의약품 사업 25조원, 화학의약품 사업 5조원, U-헬스케어 사업 10조원 등 2030년까지 총 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해서도 손을 맞잡았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 정부출연연구소 및 대학연구소와 연계해 셀트리온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셀트리온의 글로벌 시장 성장 노하우가 산업은행의 든든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접목된다면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지원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과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최초의 협력모델"이라며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확대를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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