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제3 인터넷 은행 심사 착수…26일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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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인터넷 은행 심사 착수…26일 결과 발표

손지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5-24 16:21:19
제3 인터넷은행 공식 출범 시기는 내년 상반기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위한 금융당국의 심사 절차가 시작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은 24일 오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외부와 차단한 채 합숙심사에 착수한다.

외부평가위원들의 인적사항, 평가위원단 규모, 합숙 장소 등은 비밀에 부쳐졌다. 평가위원들도 전날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기간은 2박 3일이다. 심사를 마치는 즉시 금융위원회가 26일 임시회의를 열어 의결·발표할 예정이다.

▲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은 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위한 심사 절차가 시작됐다. 심사를 마치는 즉시 금융위원회가 26일 임시회의를 열어 의결·발표할 예정이다. [UPI뉴스 자료사진]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이 참여한다. 키움증권 모회사인 다우기술을 통한 IT 혁신성에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금융·통신 노하우를 접목한다는 전략이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60.8%의 지분으로 주도하고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와 영국 챌린저뱅크(소규모 특화은행) 몬조의 투자사 굿워터캐피털이 9%씩 투자한다. 틈새 고객을 겨냥한 챌린저뱅크 모델을 내세웠다.

토스가 컨소시엄 구성안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현재 전자금융업자로 등록돼 보유가능한도가 34%에 불과한 '비금융주력자' 지위를 금융당국이 '금융주력자'로 인정해줘야 한다.

평가위원들은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출한 기본 자료와 금감원의 사전심사 결과, 두 후보 업체의 프레젠테이션 등을 토대로 채점한다. 사업계획의 혁신성(350점)·안정성(200점)·포용성(150점)과 자본금·자금조달방안(100점), 대주주·주주구성계획(100점), 인력·물적기반(100점) 등 1000점 만점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에 최대 2개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줄 방침이다. 이후로는 추가 인가가 상당기간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따라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인가를 받거나, 둘 중 최소한 한 곳은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본인가 일정과 전산설비 구축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이번에 추가로 인가받는 인터넷은행의 공식 출범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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