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민주 "택시업계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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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택시업계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환영"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1-18 16:58:25
택시4단체 비대위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결정"
전현희 "택시산업 살리는 '솔로몬 지혜' 찾겠다"
"대타협기구서 택시 통한 공유경제 실현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택시업계의 용기있는 결단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택시-카풀TF 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택시단체들의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전현희 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00만 택시가족의 염원이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 현실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단을 내린 택시업계를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카풀 서비스 중단을 선언하고 사회적 대타협 기구 출범의 초석을 놓아준 카카오 측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민주당과 정부, 택시업계, 카카오 모빌리티는 다음주 초에 사회적 대타협 기구 출범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택시산업을 살릴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18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전광판에는 호출 가능한 택시수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에게 "출범식은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께 하려고 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출범식 때는 가볍게 대화를 나누고 이후 구체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가장 중점적인 것은 택시를 통해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완전 월급제 정착이나 합리적 감차 방안, 규제 완화, 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회적 대타협 기구 시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며 "다만 다들 많이 지치셨고, 택시산업에 계시는 분들이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 일은 아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택시업계가 입장을 선회한 이유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화했다"며 "진심을 가지고 소통하면 해결되지 않을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설치된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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