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여야 4당 여성의원, 나경원 '막말' 징계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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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여성의원, 나경원 '막말' 징계안 제출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5-17 17:41:49
민주당 백혜련·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의안과 제출
무소속 손혜원 포함 여야 4당 여성의원 20명 서명
"국회 품격·국민 명예 훼손, 여성 비하·모독"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여성의원들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를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오른쪽)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비하 용어로 쓰이는 일명 '달창' 발언을 한 나경원 의원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10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안에는 백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여성의원 16명과 바른미래당(최도자 의원), 민주평화당(장정숙 의원), 정의당(추혜선 의원)을 각각 대표하는 여성의원 1명,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 모두 20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징계안에서 "국회의원 나경원의 발언은 대한민국 국회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여성을 심각하게 비하하고 모독한 것이자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엄중한 징계를 요구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대구 집회에서 "(대통령 특별대담 때 질문자로 나선) KBS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받았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파문이 커지자 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문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를 지칭하는 과정에서 그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공식 사과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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