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호텔’ 민원 급증…4년간 5.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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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민원 급증…4년간 5.4배 증가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15 17:22:54
장병완 의원, “여행산업 핵심인 숙박·호텔업계의 선진화 필요” 지적

호텔관련 피해민원이 급증해 국내 여행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광주 동남갑)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896건의 호텔 관련 피해구제가 접수·처리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2014년 53건이었던 피해신고는 2017년에 286건으로 5.4배 늘어났으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260건에 달했다.
 
신청이유별로 살펴보면 위약금·계약불이행 등 계약관련 피해가 736건으로 82%를 차지했으며, 부당행위 57건, 표시광고 및 약관관련 피해와 품질·A/S 피해가 30건씩이었다. 기타 안전 피해 23건, 가격·요금 관련 피해는 13건, 그 외 피해사례는 7건이 접수·처리됐다.
 

▲ 장병완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896건의 호텔 관련 피해구제가 접수·처리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장병완 의원실 제공]


장병완 의원은 “호텔업은 여행산업의 핵심이고,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등 MICE산업을 이끄는 굴뚝없는 공장”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최근 ‘호캉스’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호텔업계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업계의 대비가 충분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당국에서도 호텔·숙박업의 소비자 피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국내 여행산업이 선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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