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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K-기후·에너지·환경&수소환원제철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26-07-01 17:27:36
기후위기부터 에너지 전환, 수소경제, ESG, CBAM까지 한 권에 담아
"수소환원제철,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 좌우할 핵심 기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세계 경제 질서를 재편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신간 'K-기후·에너지·환경&수소환원제철'이 출간됐다.

저자 유성찬은 이 책에서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산업과 경제, 무역, 국가 경쟁력의 문제로 바라보며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책은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 방안은 물론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수소경제, 전력시장 개혁, ESG 경영,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후민주주의와 정의로운 전환 등 복잡한 정책과 제도를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자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술로 수소환원제철을 주목한다.

철강산업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기계산업 등 국가 제조업 전반을 떠받치는 기반 산업이지만, 동시에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산업으로 꼽힌다.

이에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해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하며,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 탄소중립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도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한다.

포항 출신인 저자 유성찬은 산업화의 현장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과 산업을 대립적으로 바라보는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공존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탄소중립은 규제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산업혁신의 기회라는 것이 저자의 핵심 메시지다.

저자는 "석탄이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탄소문명의 시대가 저물고 수소와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문명이 시작되고 있다"며 "철강은 여전히 산업의 쌀이며, 수소환원제철의 성공은 특정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전환의 성패를 좌우할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를 지키는 일과 산업을 발전시키는 일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길"이라며 "이 책이 기후·에너지·환경 분야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천사를 쓴 이해학 목사(사단법인 이육사 이사장)는 "저자는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 전력망 구축과 청정수소 공급체계, 기후민주주의 등 시민 참여 제도까지 하나의 일관된 국가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정책결정자, 탄소중립 사회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평가했다.

'K-기후·에너지·환경&수소환원제철'은 기후위기를 둘러싼 국제 질서 변화와 에너지 전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설명하며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시민과 공직자, 기업인, 연구자, 청년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교양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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