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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덕분에 유통업계 특수…관련주는 '들썩'

장기현
기사승인 : 2018-11-29 17:24:12
공기청정기·마스크부터 세안제까지 다양해져
미세먼지 관련주 덩달아 '웃음'
▲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병혁 기자]

 

이번주 내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유통업계와 관련주만이 미세먼지를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유통업계는 미세먼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150만대에서 올해 200만대로 성장했다. 쿠쿠의 10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11월 28일까지 판매된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의 매출액은 각각 165%, 115%씩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김상준 서울역점장은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요즘 방한용보다는 미세먼지용으로 인식되는 마스크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미세먼지 마스크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반면, 일반 마스크는 132% 증가했다. G마켓의 경우도 같은 기간 일반 마스크는 98% 증가했지만, 미세먼지 마스크는 144% 신장했다.
 

▲ 다이소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대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 제공]

다이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표시인 'KF(Korean Filter)'가 부착된 미세먼지 마스크 KF80, KF94 등 차단효과가 높은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롯해 면 및 부직포 소재 마스크 등 40여종이 매장에 배치돼있다.

미세먼지 관련주도 지난 25일부터 미세먼지 '나쁨'이 지속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생산하고 있는 위닉스는 29일 기준 14800원으로 전일 대비 0.34% 오름세를 보였다. '스마일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나리자는 지난 23일 3690원에서 5.4% 오른 29일 38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극심한 미세먼지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곳은 유통업계 밖에 없다"며 "요즘은 공기청정기, 마스크 뿐만 아니라 세안제나 야쿠르트 등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업계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배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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