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해찬 "김경수 지사, 20일쯤 보석 신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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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김경수 지사, 20일쯤 보석 신청할 것"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18 18:14:03
창원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항소심에 응할 것"
"재판 진행하더라도 도정 공백 없게 하는 게 상식"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산단으로 혁신해 나가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댓글 조작' 공범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오는 20일쯤 보석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제인총연합회를 방문해 '경남경제인총연합회'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을 만나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18일 경남 창원의 경남경제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정상적 판단이라면 재판을 진행하더라도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해야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도 대책위를 꾸려서 김 지사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 중이고 변호인단을 강화해서 항소심에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경남 창원에서 가진 이 대표는 "여기 오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 김 지사가 모처럼 도지사로 당선돼 1년도 채 업무를 보기 전에 갑자기 구속돼 저희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아마 경남도민들도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현직 도지사를 전격적으로 구속한다는 것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판결 결과였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면회를 다녀온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역시 (김 지사가) 가장 걱정하는 게 도정의 표류였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경남의) 큰 숙원 사업이었는데 예타(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실시하게 된 만큼 가능한 빨리 착공이 되도록 당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창원 지역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집산지"라며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이 벌써 30~40년이 됐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 산업단지를 만드는 쪽으로 혁신해나가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 등을 언급하며 "김 지사가 구속되기 전에 여러 가지 구상도 하고, 정부와 협의도 많이 했었는데, 진도가 늦어질까 봐 걱정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김경수 지사의 법정구속 이후 부산·울산·경남에서 정당 지지율이 한국당에 밀려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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