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민주 을지로위, 한국당에 "국회 열어 민생입법 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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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을지로위, 한국당에 "국회 열어 민생입법 경쟁하자"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5-28 18:04:34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11명 기자회견
"한국당, 조건없는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달라"
"황교안 정책투쟁은 민생 포기선언이자 교만·오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11명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입법을 위해 조속히 국회를 열자고 자유한국당에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박홍근 위원장과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을지로위원회 10대 민생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을지로위원회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장외투쟁을 마무리한 한국당을 향해 "을지로위원회의 10대 민생입법 과제와 한국당의 민생입법 과제를 놓고 누가 진정 국민이 바라는 민생개혁세력인지 경쟁하자"면서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2주간 민생현장을 돌아보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의 민심을 청취하는 1차 '민생 대장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홍근 의원은 "무분별한 복합쇼핑몰 난립에 고통받는 골목상권, 본사의 과다출점에 고통받는 편의점주, 부당한 비용 전가를 항의하자 계약해지 당한 가맹점주, 카드수수료 인하를 넘어 제로페이로 비용 절감을 원하는 상인, 최소한의 노동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한 방송작가 등의 구체적인 요구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특히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복귀를 전격 선언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정책 투쟁이란 이름으로 보이콧을 이어간다고 해 깜짝 놀랐다"면서 "민생해결에 협력할 수 없다는 민생 포기 선언이고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들과 한번 해보자고 하는 교만이자 오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생 해결을 위한 대안은 이미 국회에 법률로 대부분 발의돼 있고 민생 추경을 위해서도 이미 국회가 논의해야 할 상황이 넘었다"며 "책임 있는 제1야당으로서 진짜 민생의 목소리를 들었다면, 이제 거리에서 정치 선동할 것이 아니라 본연의 자리인 국회에 들어와서 입법 활동에 임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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