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광주비엔날레, D-30 30개국 작가 역대 최대 규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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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D-30 30개국 작가 역대 최대 규모 참여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08-07 19:17:36
9월5일 기자단과 작가 등 작품 프리뷰 진행
강기정 시장 "5·18정신 예술로 승화…준비 만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포스터 [광주시 제공]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다음달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동안 비엔날레전시관,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본전시와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광주 전역이 소리(음악과 음향)와 시각 요소를 결합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현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공공장소, 공원, 대안 예술공간, 상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소리와 시각 요소를 혼합한 다채로운 예술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함께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이 시차를 두고 입국해 신작 제작 설치 작업에 참여하며 이달 안으로 작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다음달 5~6일에는 전시 프리뷰를 진행, 기자단과 작가 등 전시 관계자에게 작품을 먼저 공개한다.

 

주전시관인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포화된 행성 지구에서부터 더 큰 세상에 대한 탐구를 선보인다. 

 

전시공간은 △부딪힘소리 △겹칩소리 △처음소리의 3개 섹션이며, 급변하는 세계를 청각적‧공감각적으로 확장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가시적 의제를 소리로 공명을 시도한다. 관람객은 간단한 서사를 따라 전시를 감상하게 된다.

 

양림동 일대 8개 전시공간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 사이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양림동 일대의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갤러리 △한희원미술관 △양림쌀롱 △옛파출소 △빈집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비앙카 본디'는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 장소와 연결성을 갖는 시적 설치미술을 통해 물질 간의 상호 연결성, 삶과 죽음의 순환, 덧없음을 드러내는 시각성 너머의 경험을 제공한다.

 

'줄리앙 아브라함 코가'는 녹음된 소리, 실시간 생성되는 소리, 예전에 시도되었거나 새로 시도하는 소리시각 실험 등을 포함한 자동화되고 활성화된 시청각을 아우르는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광주시는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전시 설명을 맡을 전문 도슨트와 큐레이터 양성 교육,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전문 도슨트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3주동안 추진한다.

 

전문 큐레이터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한다.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예술감독과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제8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등 최고의 큐레이터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향한 5·18정신이 문화예술영역에서 폭발하면서 30년 전 시작됐고, 오늘날 전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의 자긍심이 됐다"면서 "제15회 비엔날레가 모두의 가슴에 진한 울림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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