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위례신사선 10년 만에 민자적격성 통과…예정된 3개 철도 중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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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10년 만에 민자적격성 통과…예정된 3개 철도 중 첫 사례

이종화
기사승인 : 2018-10-25 20:46:31
KDI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경제성평가 통과
사업비 1조4253억원 투입, 정거장 11개…개통 되면 교통 획기적 개선

위례신도시 주민의 숙원 사업으로 불리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10년 만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위례신도시에 예정된 위례과천선·위례선 트램(노면전차) 등 3개 철도 사업 중 적격성 심사 문턱을 넘긴 첫 사례다.

25일 기획재정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위례신사선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경제성 평가(B/C)’ 값이 1.02를 기록해 기준치(1.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사업의 경제성·정책성 등을 검토하는 과정이다. 기획재정부 산하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CA)가 맡는다. 일반적인 철도 사업은 B/C가 1.0을 넘어야 추진된다.

 

▲ 위례신도시 주민의 숙원 사업으로 불리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10년 만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뉴시스]


위례신사선 사업은 앞으로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기획재정부 민간사업 심의를 거쳐 최종 민간투자 대상 사업으로 지정된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실시협약 체결,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한편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 사이 14.8㎞를 잇는 경전철이다. 위례중앙광장에서 출발해 송파구 가락동, 강남구 삼성동을 지나 3호선 신사역에 도착한다. 사업비 1조4253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11개를 짓는다.

개통 뒤엔 위례신도시의 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에는 환승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전철역이 없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복정역이 그나마 가깝지만 신도시 왼편에 치우쳐 있다.

위례신사선이 개통하면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20분 내외로 줄어든다. 3호선 신사역, 2호선 삼성역 등 강남 주요 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 게다가 강남권을 관통해 직주근접성도 높다는 평가다.

위례신도시에 계획된 위례과천선(위례신도시~경기 과천)은 8월 국가 시행 사업으로 확정된 뒤 노선을 검토 중이다. 위례 트램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재추진되고 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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