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비트코인 가격 최대 11% 급등…최고 6965달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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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최대 11% 급등…최고 6965달러까지

남경식
기사승인 : 2018-10-15 23:02:08
스테이블 코인 '테더' 불신으로 투자자들 이동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도 큰 폭 상승

15일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대비 최대 11%까지 급등해 한때 6965달러까지 올랐다.

오후 5시 이후에는 67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지난 11일 이후 유지되던 6300달러 수준을 크게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1090억달러대였던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오후 4시경에는 1200억달러를 돌파했고 오후 8시 이후에는 115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 15일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최대 11%까지 급등해 한때 6965달러까지 올랐다. [코인마켓캡 제공]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이유는 스테이블 코인 '테더'를 매도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로 쏠렸기 때문이다. 15일 테더의 가격은 전일 대비 최고 6%까지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테더는 비트코인 다음으로 거래가 가장 많이 되는 암호화폐다.

테더는 1개가 1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해왔지만, 보유한 달러보다 더 많은 암호화폐가 발행된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 6월 미국 로펌 FSS가 테더 발행금액과 은행잔고가 일치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음에도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미국 텍사스대 존 그리핀 교수는 암호화폐 가격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논문에서 "테더가 시세를 조작해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가격을 2만달러 가까이 상승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같이 테더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다른 암호화폐로 옮겨감에 따라 15일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등의 암호화의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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