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G전자, 중국기업 하이센스 상대로 TV 특허침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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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기업 하이센스 상대로 TV 특허침해 소송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05 15:13:36
"자사 보유 기술 4건 침해…경고했지만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 LG전자가 중국의 TV 제조회사인 하이센스를 상대로 TV 관련 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에서 판매중인 하이센스 TV 제품이 LG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 LG전자는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음에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 여의도 LG사옥. [문재원 기자]

LG전자는 5일 미국 리포니아 지방법원에 중국 하이센스를 상대로 TV 관련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피고는 하이센스 미국 법인뿐 아니라 중국 법인을 모두 포함했다.

하이센스는 전 세계 TV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판매량 기준 4위(IHS 마킷 기준)를 차지한 TV 업체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액정(LCD) TV로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TV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IHS 마킷에 따르면 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으로 삼성전자(19.4%), LG전자(12.4%), TCL(9.4%), 하이센스(7.3%), 샤오미(5.5%) 순이다.

이번 소송은 LG전자가 확보한 4건의 기술에 관한 것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을 위한 기술, 무선랜(Wi-Fi)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여주는 기술 등이 포함됐다.

올해 초 하이센스에 경고장을 보내 해당 특허 침해 중지 및 협상을 통한 해결을 거듭 요청했지만 하이센스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자사 특허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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