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편의점 2강, 3분기 실적 명암…GS25 웃고, CU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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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2강, 3분기 실적 명암…GS25 웃고, CU 울고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08 10:54:38
GS25 3분기 영업이익 18% 증가, CU 1% 감소 국내 편의점 2강 GS25와 CU가 지난 3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GS25는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했지만, CU는 하락했다.

▲ 서울시 중구 한 지역에 바로 인접해 위치한 GS25와 CU 점포 [남경식 기자]

8일 GS리테일 3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GS리테일 편의점 부문은 지난 3분기 매출 1조8178억 원, 영업이익 89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17.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4.3%에서 올해 3분기 4.9%로 0.6%p 상승했다.

GS리테일 측은 김밥, 샌드위치, 즉석식품 등 차별화 상품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고, 경영주 수익을 우선 고려한 출점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켓 부문은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GS리테일 슈퍼마켓 부문은 지난 3분기 매출 3893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57.4% 감소한 수치다.

H&B스토어 랄라블라는 지난 3분기 매출 410억 원, 영업손실 39억 원을 기록했다.

GS25와 함께 편의점 업계 선두 자리를 다투는 CU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3분기 매출 1조5828억 원, 영업이익 64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4.3%에서 올해 3분기 4.1%로 0.2%p 하락했다.

BGF리테일 측은 운영 점포 수 증가로 매출이 상승했지만, 주말에 집중된 태풍 등 비우호적 영업 환경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근래 편의점 산업이 저성장 구간에 진입하며 사업자 간 경쟁 강도가 상승하는 중"이라며 "GS리테일의 경우 일매출 및 점주 수익이 가장 높아 차별적 실적을 구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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