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쌍방울 최대주주 광림, 남영비비안 인수…"속옷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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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최대주주 광림, 남영비비안 인수…"속옷 시장 1위"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14 20:39:11
국내 1세대 내의업체 쌍방울(대표 방용철)의 최대주주인 광림(대표 유갑종)이 62년 역사를 가진 토종 속옷 기업 남영비비안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광림은 쌍방울과 함께 국내 언더웨어 업계 1위 기업의 모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광림은 13일 남영비비안 남석우 회장의 지분 23.80%를 포함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8.92%를 인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해 경영권 인수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국내 언더웨어 시장의 전통 브랜드인 쌍방울 트라이(TRY)와 비비안(VIVIEN)이 한 지붕 아래에서 만나게 됐다.

▲ 국내 1세대 내의업체 쌍방울(대표 방용철)의 최대주주인 광림(대표 유갑종)이 62년 역사를 가진 토종 속옷 기업 남영비비안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남영비비안 사옥 [남영비비안 제공]

쌍방울의 최대주주인 광림의 남영비비안 인수로 쌍방울은 여성 란제리 분야를 강화할 수 있어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트라이(TRY)'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남성 언더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자랑해 온 쌍방울이 국내 최대 여성 란제리 전문기업 남영비비안을 등에 업고 브랜드 및 사업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 것.
 
광림측은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이 서로 강점을 갖고 있는 유통 및 생산 채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경우 높은 시너지를 나타낼 것"이라며 "쌍방울이 B2B 기반으로 전국에 600개가 넘는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남영비비안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운용해 왔기 때문에 상호 보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생산기지를 풍부하게 보유한 두 회사가 생산 부문에서도 협력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광림 관계자는 "내의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1세대 토종기업끼리의 만남인 만큼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압도적인 업계 1위와 더불어 소비자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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