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작년 10월까지 8대 팔린 '람보르기니' 올들어 130대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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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까지 8대 팔린 '람보르기니' 올들어 130대나 팔려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16 12:47:27
평균판매가 1위 롤스로이스도 44.3% ↑ 140대나 팔려 대당 평균 판매가가 3억원 이상인 이탈리아의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올들어 벌써 130대나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람보르기니 브랜드 차량은 총 1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대)보다 무려 15배 이상이나 증가했다.

▲지난해 말 선보인 람보로기니 아벤타도르 SVJ 모델. [뉴시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7년 총 24대 팔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11대에 그쳤으나 올들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에 팔린 것만 지난해 전체 판매 대수의 2배를 넘는 24대였다.

람보르기니의 국내 연간 판매량이 100대를 넘어선 것은 2015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람보르기니(약 3억3500만 원)를 제치고 지난해 대당 평균 판매가격 1위를 차지했던 롤스로이스(4억5900만 원)도 올들어 지난달까지 140대 팔려 1년 전(97대)보다 44.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 판매 대수가 총 20만62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나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초고가 럭셔리 자동차의 판매는 더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반면에 평균 가격이 3번째로 높은 벤틀리(2억6500만 원)의 경우 올들어 73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215대)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수입차 가운데 올해 가장 부진한 브랜드는 폴크스바겐으로 지난달까지 3682대 팔려, 1년 전보다 70.1%나 줄었다. 닛산(-42.1%)과 랜드로버(-39.9%), 아우디(-38.1%)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람보르기니가 지난 5월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루스 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루스는 국내 기본 출시 가격이 2억5000만 원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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