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재취업한 중장년 10명 중 6명 월 200만 원 못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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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한 중장년 10명 중 6명 월 200만 원 못 벌어

김이현
기사승인 : 2019-12-24 15:18:48
통계청, 2018년 중·장년층(만 40~64세) 행정통계
월 평균 임금 100만~200만 원 미만이 절반 차지
재취업한 중·장년 임금근로자 10명 중 6명은 한 달에 200만 원도 못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 10월 무직자 신분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취업에 성공한 40~64세 임금근로자 81만9000명 중 62.5%는 월평균 임금이 200만 원 미만이었다.

▲통계청 제공

100만~200만 원 미만이 50.9%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미만을 버는 경우도 11.6%였다. 200만~3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는 22.7%였고 300만~400만 원 미만 7.8%, 400만~500만 원 미만 3.8%, 500만 원 이상 3.2% 순이었다.

월평균 임금은 215만 원으로, 남자(273만 원)가 여자(177만 원)보다 많았다. 연령대별 월평균 임금은 40대 초반이 230만 원, 50대 초반이 217만 원, 60대 초반이 183만 원이었다.

이와 비교해 2017년 10월 취업자였지만, 지난해 10월 미취업자로 변동된 만 40∼64세 임금근로자 69만7000명의 종전 일자리 월평균 임금은 275만 원으로 조사됐다. 중장년 재취업자보다 60만 원 많은 셈이다.

이들의 월 평균 임금도 200만 원 미만 비중이 5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만~200만 원 미만이 44.4%, 200만~300만 원 미만은 20.6%였다. 다만 500만 원 이상은 11.1%로 고소득 임금근로자 비중이 재취업자보다 훨씬 컸다.

월평균 임금은 남자(368만 원)가 여자(194만 원)보다 1.9배 많았고, 재취업자와 달리 40대 초반 257만 원, 50대 초반 264만 원, 60대 초반 297만 원 등 연령이 높을수록 임금도 높았다.

지난해 40~64세 중장년 인구는 1982만3000명으로 총인구의 39.7%를 차지했다. 남자가 994만9000명으로 50.2% 비중을 나타냈으며 여자는 987만4000명으로 49.8% 비중을 보였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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