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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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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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0-01-13 09:38:38
부품 원자재 납품 3000개사…온누리상품권 118억 구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1월 30일 오후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1조73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 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일찍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말했다.

아울러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오고 있다. 작년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1295억 원, 1조4181억 원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그룹은 올해 설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약 117억9000만 원어치를 구매하고 국내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13∼23일 2주 동안 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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