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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지급…"역대 최대"

임민철
기사승인 : 2020-01-21 16:13:01
실적 부진에도 상생경영 차원서 지급액 늘려
271개 반도체 협력사에 2019년 하반기 417.4억 지급
2019년 740.7억 지급…'특별인센티브' 제외 전년比 100억↑
설 연휴 전 인센티브 지급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 기여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271개 협력사에 417억4000만 원 규모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실적부진에도 상생경영을 실천 하기 위해 지급규모를 늘렸다. 지난해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총액은 740억7000만 원으로, 특별인센티브를 제외하면 전년대비 100억 원 이상 늘린 액수다.

▲ 최창훈 파인텍 사원(왼쪽부터), 김창한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전무, 이경근 파인텍 상무, 정태관 파인텍 사원이 21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동반성장 협력을 다짐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반도체 1·2차 우수 협력사 271개사 직원 2만명 명에게 2019년 하반기 인센티브 417억4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2일 협력사 임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1년째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급 대상 업체를 생산/품질·환경안전/인프라·설비 유지보수·IT 협력사 등으로 확대해 왔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로 구성된다.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 격려를 위해 초기부터 지급됐고, 안전 인센티브는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013년부터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규모의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실적 호황기였던 2017년과 2018년 상·하반기 인센티브보다도 실적이 부진했던 2019년 하반기 인센티브 규모가 더 크다.

연간 지급된 전체 협력사 인센티브 액수 기준으로는 820억7000만 원이었던 지난 2018년이 더 규모가 크다고 할 수도 있다. 실적이 좋았던 2017년과 2018년에는 협력사들에게 특별 인센티브가 지급됐지만 2019년 실적이 부진해 이번에는 특별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명절에 근무하는 협력사 임직원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에 지급되는 상품권 규모는 15억4000만 원이다. 회사가 2012년부터 지급한 상품권 규모는 누적 258억3000만 원이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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