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기업 2곳 중 1곳 "신종코로나에 매출 감소 등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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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곳 중 1곳 "신종코로나에 매출 감소 등 차질"

이민재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2-05 10:10:20
기업 중 63% 대응책 준비 중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기업 2곳 중 1곳은 기업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49.5%)이 실제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사람인 제공]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외부활동 자제 등에 따른 '매출 감소'(30%, 복수응답)에 이어 '중국산 자재 수급 차질'(28%), '해외출장 자제'(26%),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위축'(23%), '해외 수출 감소'(21%), '경영성과 목표 조정'(18%), '인력 부족'(13%), '신규 채용 축소 및 채용 취소'(12%), '공장 중단'(7%) 순이다.

이들 기업 중 63%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대응책으로는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 방안 마련'(30.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산량 축소나 생산 중단'(27%), '부품 등 자재 수급할 대체 국가 탐색'(23.8%), '신규 투자 자제'(20.6%), '부품 등 자재 국산화'(15.9%), '재택근무 확대'(12.7%)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 기업의 10곳 중 8곳(79.2%)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촉발된 '차이나포비아'가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외부활동 자제에 따른 내수 위축'(58.8%, 복수응답)과 '중국산 자재 수급 차질로 인한 국내기업 생산 감소'(56.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진출 기업의 매출 감소'(51.3%), '해외 수출 감소'(41.9%), '방한 관광객 감소'(38.1%),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 투자 위축'(32.5%) 순이었다.

기업 62.9%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은 88.9%, 중견기업은 85.2%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56.1%만 방지 대책이 있다고 답했다.

사람인은 중소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예산이나 인력 등 대응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확산 방지책으로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지급'(81.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권고'(73.2%), '직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회식 자제'(51.2%), '마스크 사무실 내 착용 권고'(39.4%), '의심증상 발생 시 귀가 조치'(33.9%), '해외 출장 자제 및 금지'(29.1%)  등 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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