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미래통합당 첫 지지율 32.7% < '한국 32.0% + 새보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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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첫 지지율 32.7% < '한국 32.0% + 새보수 3.9%'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02-20 09:38:13
보수통합 후 조사…PK·TK·60대서 높은 지지
민주, 1.2%p 오른 41.1%…통합당과 8.4%差
文 지지율 48%…충청권·서울↑, 호남·중도층↓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세력을 통합한 미래통합당이 출범 후 첫 여론조사에서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에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3040세대보다 20대에서 높았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7∼19일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출범 후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통합당의 지지율은 32.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4.0%), 부산·울산·경남(41.2%), 대전·세종·충청(36.3%)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0.6%)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가운데 20대(31.7%)가 30대(28.2%), 40대(25.1%)보다 높았다,

직업별로는 무직(40.7%), 자영업(40.4%)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9.6%)에서 높았으며, 중도층(37.8%)에서도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번 통합당 지지율은 1주 전 한국당(32.0%)과 새보수당(3.9%)의 단순 합계인 35.9%보다는 낮은 수치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기존 지지층 사이에 아직 통합에 대한 정서적 거부감이 있어 무당층이 들어오는 '플러스 알파'가 아닌 지지층을 제대로 당겨오지 못하는 '마이너스 베타'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보수층 유입률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공천쇄신 등 보수층 유입 모멘텀을 만든다면 현재보다 지지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2%p 오른 41.1%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3.3%p)과 경기인천(3.2%p), 부산울산경남(2.8%p), 30대(7.9%p)와 40대(5%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정의당은 0.6%p 내린 4.2%, 바른미래당은 0.6%p 오른 3.2%였고 안철수 전 의원이 창당하는 국민의당(가칭)은 2.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4%p 내린 9.7%를 기록했다.

▲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4%p 오른 48.0%(매우 잘함 28.6%,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4%p 내린 48.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2.6%)였다. 모름·무응답은 3.7%로 변동이 없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0.3%p로 12월 3주차 조사(0.4%p 차이) 이후 9주 만에 가장 근접한 수준이다.

대전·세종·충청(41.8%→47.0%)과 서울(42.1%→46.2%)에서, 30대(52.4%→57.2%)와 40대(58.7%→61.0%)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 무당층(22.9%→29.2%)과 보수층(19.3%→23.0%)에서도 올랐다.

광주·전라(72.2%→67.2%)와 중도층(42.8%→40.9%)에서는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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